대전 0:2(0:0) 전북
이동국⑮(후26분) 브라질리아①(후40분.이상 전북)
30/08/2009 Sun. 19:30
대전월드컵경기장


 

전반전은 양팀 모두 다소 지루한 모습을 보이며 간헐적으로 위협적인 경기를 선보였다. 전북은 전반 18분에 이동국이, 대전은 전반 19분에 바벨이 위협적인 장면을 하나씩 연출했지만 모두 골포스트를 맞추었을 뿐, 골로는 연결되지 않았다. 대전은 전북의 미드필드와 공격을 봉쇄하기 위해 포메이션을 4-3-3과 3-5-2를 번갈아가며 적용했다. 전반은 참으로 유용하게 사용했다.

 

후반전이 되어서도 다소 맥빠진듯한 경기가 진행되었다. 시간이 갈수록 양팀의 수비들의 집중력 부족으로 위협적인 장면이 여러차례 만들어졌다. 대전에게도 다양한 찬스가 만들어졌으나 결정력은 해소할 수 없었다. 반면 전북에게는 그 결정력이 있었다. 국대에만 가면 힘을 못쓰는 국내용 이동궈는 이번에도 자신의 팀의 승리를 결정짓는 선제골을 작렬시켰고, 후반에 교체되어 들어온 브라질리아는 기습적인 슈팅으로 쐐기골을 선사하며 대전에게 2-0 완승을 거두었다. ㅅㅂ

 

대전은 페널티킥을 얻을 수 있는 몇차례의 기회를 얻었지만 심판의 불어지지 않는 휘슬 덕분에 그냥 넘어갔다. 심판ㅅㅂㄴ은 불어야 할때 불어주지 않았다. 아쉬운 페널티킥은 그렇다 치고, 황지윤의 볼 키핑 후 패스를 하려고 할 때 이동궈가 밀치는 장면을 보였는데 아무런 언급없이 넘어가버렸다. 아예 보지 못한 듯.. 요 몇경기에선 관중석에서 심판에 대해 별 얘기는 없었는데 오늘은 몇차례나 짜증섞인 야유가 쏟아지더라.

 

[노마메의 오늘의 승부처]

후반 25분 김한섭의 실책

오늘 경기에서 매우 아쉬운 점은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패스하고 보려는 자세가 상대팀에 골을 허용하는 빌미를 제공했다는 점이다. 조금만더 빠른 볼터치로 위협지역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을 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 김한섭의 이 실책으로 뼈아픈 선제골을 내주며 공격의 맥도 끊겼다.

 

[경기총평]

경기 후 화장실에서 8살 정도로 보이는 꼬마가 한 말로 대신하련다.

"아빠, 우리 애들 슈팅 왜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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